펜션이용후기

홈피에서 이용 후기 쓰신 분들의 추천만 보고 선택했던 <풀내음펜션>인데, 참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집사람이 칭찬 일색이어서 여행 중 최고로 기분이 좋았고 뿌듯했습니다. ㅋㅋ  잘 쉬다 왔구요~^^

과연 방이 깨끗하고, 주인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주변 풍경도 절경이고, 특히 앞마당의 운치는 정말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진돗개 흑구 <가을이>와 '백봉오골계'도 우리를 맞아 주었어요.

조그만 앞마당에 깔린 잔디는 주인 아주머니의 마음처럼 푹신하고, 마치 친척집에 온 것처럼 편했어요...

그리고, 여기저기 매우 다양하게 펴 있는 화초의 꽃은 제 마음을 사로잡는 데 충분했습니다.

저희 네 식구는 2층 <소망초> 방에 묵었는데요...창문 앞에 펼쳐진 남한강 자락의 경치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고, 내년 여름에도 다시 와 보고 싶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와 처음 만났는데도 얘기하면서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우리를 편안하게 맞아주셨어요.

분양해 주신 <장미허브>는 오는 차에서 내내 향기를 뿜어댔어요. 앞으로 우리 집 거실 가득 향이 퍼질 걸 기대하며, 그때마다 '풀내음펜션'이 떠오를 겁니다.

잘 키우겠습니다.

결혼 14주년을 맞이하여 아내와 처음 여행한 '단양'으로 두 딸을 데리고 함께 온 추억여행에서 또 하나의 큰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앞으로 <풀내음펜션>이 더욱 번창하고, 주인 아주머니께서도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