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및 행사
[온달문화축제]
소백준령이 천마처럼 내달리고 남한강의 도도한 물줄기가
천년의 전설을 잉태하여 흐르는 곳 단양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인의 기상,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온달장군의 혼,
그리고 애틋하지만 미소를 짓게하는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
온달문화축제 청명한 가을, 단양에서는 설화 속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가
아닌 역사 속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를 만날 수 있다.
그 옛날 삼국의 영토확장 경쟁이 치열했던 고구려 영양왕 원년(서기 590년)
평원왕의 사위 온달장군이 신라에게 빼앗긴 죽령이북의 영토회복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단양군 영춘면 일대에는 온달과 관련한 유적지와 설화,
전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단양군에서는 영춘면 일대의
온달관련 유적과 설화, 전설을 바탕으로 온달장군이 신라군과 일대격전을
치렀던 온달산성(아단성)과 4억5천만년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온달동굴,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일지매 촬영장소로 유명했던
온달오픈세트장 일대에서
‘96년부터 매년 가을 축제를 개최하여 오고 있다.
[소백산철쭉제]
봄바람의 선율에 꽃망울을 터트리며, 화사하게 밀려드는 연분홍 미소...
봄빛에 물드는 하늘정원 소백산! 분홍빛 흐드러진 철쭉의 나라
소백산철쭉제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거대한 산맥으로 이루고 있는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서 5월 초순에는 비로봉을 비롯한
국망봉, 연화봉에 진달래 군락지가 넓게 산재해 있고, 5월 하순에는
철쭉꽃이 분홍빛으로 물들어 마치 분홍빛 저고리를 걸친 듯 하다.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소백산철쭉제는 소백산에 넓게 산재된 철쭉군락을
소재로 개최되는 축제로 소백산 특유의 연분홍빛 철쭉향기에 흠뻑 취해
봄으로써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금수산감골단풍축제]
퇴계이황선생이 단풍의 절경을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하여 금수산이라 불리우는 곳...
미녀봉이 어우러진 사계절 아름다운 금수산에서
단풍내음 가득한 추억 만들기
금수산감골단풍축제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는
충주호의 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또하나의 단양팔경인
금수산 일원에서 열리는 단풍축제이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가을 단풍의 멋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테마 단풍길 걷기, 금수산 등산대회, 산신제 재현,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또한 "미녀가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미녀봉"이라 명명된
이 곳을 배경으로, 축제에 참여하시는 방문객 여러분들께
무료로 사진을 촬영해 드리는 체험행사도 하여 매년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쏘가리루어낚시대회]
최고의 강태공을 겨루는 쏘가리루어낚시대회
낚시는 물고기를 잡는 행위를 떠나 어떤 깊은 철학을 갖고 있는 레저이다.
조용한 물가에 앉아 낚싯줄을 드리우고 물고기가 입질을 하는 순간을
기다리는 동안 주위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감상하기도 하고,
여유를 갖고 생각에 잠길 수도 있는 그 어떤 특별한 시간. 그것이
월척을 낚은 것만큼이나 소중하다고 낚시 매니아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단양 역시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풍부한 어종으로
낚시광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게다가 매년 전국 쏘가리루어낚시대회가
펼쳐지기도 하는 곳이니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색할만하다.
쏘가리 주생산지인 단양군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낚시에 앞서
제를 올리는 시조회, 낚시를 정확하고 멀리 던지기를 겨루는 정투대회 등의
전야제 행사가 펼쳐지고, 본격적인 대회에서는 참가자가 잡은 쏘가리
3마리의 합산 길이로 성적을 매긴다. 그밖에 남한강 어류 전시회와 낚시 도구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풍부하여 잡는 재미만큼이나 보는 재미도 크다.
[어상천수박축제]
석회석 지대로 유명한 단양 어상천 지역에서 재배되는어상천수박축제
어상천 수박은 씨가 적고, 당도가 높아 전국으로 유통되는 명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