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고수동굴]
짧은 시간이나마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길이 1,700m의 자연동굴...
그곳이 바로 고수동굴
대부분이 석회석 지질로 이루어진 단양의 지하 깊숙한 곳에는
인간의 손이 미처 닿지 않은 미지의 석회동굴들이 수십 개씩 자리하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된 고수동굴은 길이 1,700m에 이르는
자연동굴로 동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손꼽힌다.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남기는 마리아상, 힘찬 날갯짓이 돋보이는 독수리 바위,
실제 도담삼봉을 쏙 빼닮은 도담삼봉 바위, 1년에 겨우 0.1mm씩 자라
수십만 년 후에나 만나게 될 종유석과 석순의 안타까운 사랑이 서린 사랑바위,
하늘의 세상을 옮겨온 듯 경이로운 천당성벽 등 동굴 안 세상은 그렇게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화려함과 웅장함으로
신비로운 세계를 빚어가고 있다.
단양군 단양읍 고수동굴길(고수리 산 4-20)
고수동굴(043)423-3071 / 관광안내소(043)422-1146
kosu.or.kr
[천동동굴]
여성적이고 섬세한 자연의 극치 천동동굴
생성년도 약 4억 5천만년의 연륜과 함께 여성적이고 섬세한 자연의 극치를
체험 할 수 있는 천동동굴은 길이 470m의 천연 석회동굴로서
지방기념물 제 19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입구가 협소하여 20m 정도를 기어 들어가야 하는데
지하수의 침투량이 적어 동굴 천정에서의 낙수도 소량이며
종유석과 석순의 생성이 매우 느리게 형성 되고 있어 아직도
덜 여문듯한 석주와 쏟아 질 듯이 박힌 아기 자기한 종유석들은
장대하지는 않으나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길이 3m의 석순「북극고드름」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숱한 세월 동안
동굴을 묵묵히 지켜오고 있는「천하대장군」의
의연한 석순과 돌상들은 거대한 극락세계를 연상케 한다.
단양군 단양읍 천동2길(천동리 17-1)
(043)422-2972
[노동동굴]
40~50도의 급경사를 이루는 동양최대의 수직동굴 노동동굴
지형적으로 험하고 소백산맥과 남한강을 끼고있는 경상도와 충청도의
연결지로서 예전에는 의병들의 은거지와 군포공장의 역할을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동굴안에는 거대한 암수의 용 두마리가
정답게 어울린 모습의 「용두암」과 남녀의 인체의 각 부분을 닮은 모습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모든 석순이 고드름 형상을 이루고 있다.
서양 호박을 연상케 하는 「에밀레종」,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며
세계최대인 프랑스의 다방 아르방동굴의 석순에 비교되는
「황금바위」등과 특히 비가 온 뒤 거대한 폭포수가 흘러내려
극치를 자아내는 「지하백옥 폭포」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흙을 부어 조각을 해 놓은 듯한 거대한 토굴 모습으로
투박한 시골 노인의 정취가 흠씬 묻어나며 30여 종의 자연 창조물이
깊고 깊은 자연동굴 속에서 새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곳이다.
문화제지정 : 천연기념물 261호
단양군 단양읍 노동장현로 381-21(노동리)
(043)422-1146, 420-3035 / 문화관광과 (043)420-2591 ~ 2592
공개제한이 있다고 하니, 문의처 문의 바랍니다!
[온달동굴]
약 4억 5천만년 전부터 생성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온달동굴
온달동굴은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800m인 석회암 천연동굴로서
그 존재는 신중동국여지승람 제14권 충청도 영충현 고적조에 기록되어 있다.
1966년부터 학술조사가 시행되어 1975년 잠시 공개하였으나
지리적 여건으로 폐쇄되었었고, 그 이후 단양군에서 1993년 한국동굴학회
조사단에 개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한 후 온달동굴 개발사업을 착수하여
1997년 10월에 사업을 완료하였다. 현재 관광객들은 공개 관람을
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온달동굴의 특징은 석화암층 담백색 종유석과 석순등이 잘 발달되어
내부 비경이 웅장하고 동굴의 진입로가 수평을 이루고 있다.
동굴의 총 길이는 800m로 주선과 지선을 이루고 1, 2, 3층으로 구분되어
아기자기한 석순이 많고 동굴 내부의 지하수량이 풍부하여 현재 까지도
생성물이 자라고있고 노래기,지네,곤충,포유류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한다.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23(하리 147)
(043)423 - 8820